우리은행·기보, 온실가스 줄인 기업에 협약보증 1000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탄소가치평가보증’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이란 기보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바꾼 뒤 보증 한도를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보증비율이나 보증료에서 우대혜택을 준다.

우리은행은 기보와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보에 보증료지원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예상)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대상기업에는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최대 2년간 지원하고, 보증료도 0.4%포인트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사회적 위험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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