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드래곤즈 기업 7곳 임직원, 청년 160명 대상 '직무 멘토링'

아모레퍼시픽 등 7개 기업 임직원 봉사자 32명 참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현직자 선배와의 만남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25일 용산 드래곤즈 기업 7곳 임직원 32명과 함께 청년 160명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용산구 소재 민·관·학이 모여 결성된 연합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힘써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진로가 고민인 청년들을 돕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서울용산경찰서,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산업개발 등 7개 기업과 숙명여자대학교가 힘을 모았다.

이번 멘토링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처음으로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청년들은 관심있는 기업에 직접 방문해, 현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임직원 멘토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은 총 24개 직무분야에서 임직원 봉사자 1명과 청년 2~6명이 소그룹으로 매칭돼 120분간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임직원 봉사자가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직업군에서 7회의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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