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본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직 정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월 26일까지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직을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지난 2020년 3월1일 제정된 ‘광주광역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고 있다.

시장 규모에 따라 대장·부대장·대원 등 시장 상인들로 구성돼 화재예방을 위한 야간순찰과 화기 단속을 실시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및 시장주변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해 자율소방대 인원을 재정비하고 운영 협의회를 구성해 자율소방대원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립할 방침이다.

또 자율소방대 활성화를 위해 관할 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작동법 등 현장 간담회를 지원하고 우수 자율소방대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한다.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피복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시 초기대응을 하는데 자율소방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자율소방대 활성화로 화재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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