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서 여성 핸드백 빼앗아 도망간 50대男 검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상해 전과로 최근 출소한 50대 남성이 이번엔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50대 중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0분께 서구 버스터미널 부근에서 50대 여성을 넘어뜨리고 폭행한 후 금품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들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즉각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을 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터미널 주변에서 서성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와 재범 우려를 이유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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