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화장실 설치

둘레길 탐방객 편의 증진 기대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은 2019년 개통 이후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완주군은 지난해에 탐방객의 휴식을 위한 쉼터 1개소를 조성했다.

이어 최근 구이면 소재지 부근 상가인 학래촌, 풍년치킨의 협조를 받아 기존 상가 화장실을 이용한 개방화장실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화장실을 개방해 이용 가능하도록 해왔다.

특히 완주군은 둘레길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최근 구이저수지 준공탑 부근에 화장실을 신설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둘레길 탐방객 증가에 따른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모악산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명품 트래킹 코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악산관광 휴양지, 대한민국 술테마파크 등과 연계하는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수변데크길, 소나무 능선길, 대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돼 있으며, 맑은 호수 풍경 까지 더해져 색다른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완주군의 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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