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채 경쟁률 81대1…비수도권 지원자 비율 5년내 최고

오는 28일 필기…6월 면접 후 7월 합격 발표

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입 채용 경쟁률이 81대1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중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원자가 수도권 지원자를 앞질렀다.

캠코는 총 77명을 선발하는 2022년도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에 총 6248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쟁률은 81.1대: 1로 집계됐다.

최근 5년 기준 처음으로 비수도권 지원자 수가 수도권 지원자 수를 추월했다. 캠코 측은 올해 초 강원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 5개 지역거점 국립대학과 협업해 개최한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입사지원서 불성실작성자 등을 제외한 모두에게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약 6000명은 오는 28일 서울 및 부산지역 내 총 10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필기전형 합격자 대상으로는 직무PT, 심층스피치, 상황면접 등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면접전형을 6월 중 실시해 오는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직무 관련 경력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청년층을 위해 '체험형 인턴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캠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형 인턴 약 4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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