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만9298명, 다시 1만명대…위중증 229명·사망 54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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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최근 사흘 연속 2만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만에 1만명대로 다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도 4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92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3462명)보다 4164명 적은 수치다. 연속 사흘 연속 2만명대를 나타내던 신규확진자수가 다시 1만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누적확진자 수는 1795만7697명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 시작하기 전인 2월1일(1만8333명) 이후 104일 만인 지난 16일 1만명대(1만329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7∼18일 이틀간 3만명대로 뛰었다가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2만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290명→3만5104명→3만1342명→2만8124명→2만5125명→2만3462명으로→1만9298명으로, 일평균 2만510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4명이며, 나머지 1만927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4266명, 서울 2903명, 경북 1510명, 경남 1272명, 대구 1194명, 부산 869명, 전북 861명, 충남 854명, 전남 840명, 강원 828명, 인천 799명, 대전 695명, 충북 671명, 울산 651명, 광주 618명, 제주 280명, 세종 184명, 검역 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35명)보다 6명 감소한 229명으로 집계됐다. 4일 연속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4명으로 직전일(26명)보다 28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부터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세 이상이 30명(55.5%), 70대가 13명(24.1%)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965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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