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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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청사 1층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방한 이틀째를 맞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1시 25분쯤 대통령실이 위치한 구 국방부 청사 1층에서 만났다.
회담은 청사 5층 집무실 등에서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이어진다. 회담에서는 한미 안보동맹 강화, 북핵 대응 뿐만 아니라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회담이 종료되면 한미 정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과를 공동 선언문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