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무상 테스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에피스는 전날부터 국내 바이오 산업 육성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바이오 소부장 테스트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소부장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또는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기술적 피드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피스는 세포주 개발과 배양 및 정제 공정 개발, 품질관리 등 바이오 의약품과 관련한 여러 분야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에피스 측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는 피드백이 별도의 상호 협력이나 파트너십, 정식 계약 체결과 연계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