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해외 데이터·AI 시장 선점' 맞손

[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코트라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햇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진출이 유망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업을 발굴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통해 선정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관련 전문 기업들에 미국·중국·일본에 소재하는 코트라 해외IT 지원 센터와 연계한 ▲수출 컨설팅 ▲해외전시회 참가 ▲현지 수주 지원 등 해외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양 기관은 글로벌 데이터 산업 동향 조사,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 무역 데이터 인증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바람은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데이터 및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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