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본사 점거'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 6일 경찰 출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CJ대한통운 본사를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진경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는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진경호 위원장은 오는 6일 오전 중에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4일 택배노조 조합원 3명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 2월 CJ대한통운은 진경호 위원장을 비롯한 택배노조 조합원들을 공동건조물 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지난달 10일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기습적으로 점거했다가 19일만인 같은 달 28일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이 과정에서 유리문이 깨지거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른 택배 요금 인상분의 대부분을 사측과 대리점이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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