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백승한 신임 대표이사 선임

최윤석 CFO 영입도

백승한 클래시스 신임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는 14일 백승한 전 한국벡크만쿨터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최윤석 전 이에스지 상무를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백 신임 대표는 연세대 보건과학대학을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바이엘코리아, 한국애보트, SK텔레콤 헬스케어 사업본부 등을 거쳐 최근에는 의료용 진단기기 분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벡크만쿨터의 한국법인 대표 겸 다나허코리아 이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백 대표와 함께 새로 영입된 최윤석 CFO는 삼성SDS, 효성 등을 거쳐 공차코리아와 이에스지에서 CFO를 역임한 재무·기획 전문가다.

백 대표는 “올해는 경제활동 재개의 기대감 속에 클래시스가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와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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