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트론, 전장용 카메라가 성장동력'

KB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7일 파트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파트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86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 4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운드리 공급난에 따른 AP 수급 이슈가 해소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정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 S22와 갤럭시 A23 등 삼성전자의 올해 신모델향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점도 긍적적이다. 또 갤럭시 워치향 심박센서 모듈화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상승과 공급 물량 증가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22 카메라 모듈의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카메라 모듈 매출 중 플래그십 모델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35%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300억원, 99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27% 성장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 기대된다. 카메라 모듈과 센서 등 주력 제품들의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카메라의 사용처가 다변화 되어감에 따라 향후 지속적은 수요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자율주행 지속 발전에 따라 대당 탑재량이 2배씩 증가하고 있고 평균 판매 가격도 스마트폰용 카메라 대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창민 연구원은 “카메라 시장 내 핵심 수요처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른 전장용 카메라 수요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파트론의 수혜 강도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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