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大,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2021년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분야 으뜸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7일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대구의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7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개발했다.

고객의 기대 수준, 인지 품질, 인지 가치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글로벌 지수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동등한 잣대로 경쟁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영남이공대는 국내 21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부문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6% 상승한 80점을 획득했다.

학교는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을 위해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Y-Contents 스튜디오, 영상 크레이티브 존, 영상 스튜디오 등을 구축하고 전담 직원 운영을 통해 고화질 원격 교육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총장 미팅 위크를 운영해 학생들의 불편 사항이나 개선 요청을 듣고 담당 부서가 직접 답변과 조치를 하게 했다.

교내 경진대회를 열어 실력을 점검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인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전국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LINC+ 사업 경진대회, 각종 요리대회 등에 참가해 대상을 받는 등 학생들의 역량 증진에도 힘을 쏟았다.

학교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4년까지 3년간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다.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I유형)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고 2021년 고교생 대상 산업현장 탐방 및 직무 멘토링 사업과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 교육 품질을 생각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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