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초저녁 하늘에서 보는 별'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달 26일 서울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6일 윤석열 대선후보가 별의 순간을 포착했으면 이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정한 상황에서 갑자기 뭐가 이루어지는 사람들이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그런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총괄 위원장은 "후보도 과거의 대통령들의 경험으로 봐서 본인도 상당한 자각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사실은 정직해야 한다. 후보가 국민들에게 참 철저하게 약속을 했으면 그거를 처음에서부터 이행한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성공하는데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면 별의 순간을 잡았다는 게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분위기가 아직도 '살아 있다'고 강조하면서 "12월 말 1월 초 변곡점이 올 수 있다. 그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는 역할을 선대위가 해줘야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도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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