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정읍 내장저수지 국립공원구역 해제'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5일 내장저수지가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 구역 및 계획 변경·결정, 지형도면 등의 변경 고시(환경부고시 제2021-236호)의 효력이 지난 3일부터 발생함에 따라 내장저수지 상류와 내장산 관광호텔 예정부지의 내장산 국립공원 구역 해제가 확정된 것이다.

윤 의원은 당선인 시절부터 지금까지 해제지역 구역 설정 및 대체 편입지 지정 관련 유관기관과 수시로 협업하고 논리를 개발해 왔다.

시로 세종을 오가며 중앙부처(환경부·산림청 등) 관계자들에게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 왔다.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구역 해제는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휴식·체험형 사계절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핵심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그 의미와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구역 해제와 함께 ▲내장저수지 주변 토탈랜드 조성 사업 ▲내장 상가 정비 ▲내장 리조트 단지의 숙박시설 건축 ▲국가생태관광지 추진 등 관광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면서, 교통접근성 및 연계 강화로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도약의 기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내장산을 중심으로 해 정읍을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읍시민들의 여망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그동안 뜻을 한데 모으고 성원해 주신 정읍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관계자 여러분, 주재우 내장산관리소장을 비롯한 국립공원공단 직원들, 환경부 홍정섭 국장과 배연진 과장, 산림청 남태헌 차장 등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읍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다”며 “해제되는 내장저수지와 관광휴양 부지에 대해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면서 생태공원 등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 거점을 만들어 나가며, 이와 함께 내장산문화광장과 용산호 일대, 그리고 정읍 도심을 트라이앵글로 묶어 생태·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