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 다 할 것”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3월 22일 긴급 기지회견을 갖고 사회적 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김산 무안구수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시행에 따라 연말 각종 행사와 사적 모임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강력한 방역 대책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며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현재까지 우리 군에서 총 1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지역감염은 167명이며, 지난달 23일 이후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지역사회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을 보여 매우 엄중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군민들의 이동 자제 권고와 철저한 역학조사, 발생지역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른 시일 내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동참하는 것만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고 ‘완전한 일상 회복’을 더 앞당길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정부에 특별방역대책 발표를 통해 비수도권 사적 모임을 8인 이하로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한 달간 특별방역점검기간을 설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맞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기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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