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첫 오미크론 변이 검출… 나이지리아 입국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여성이 파리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가 프랑스에서도 확인됐다. 프랑스 해외영토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된 적은 있지만 본토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일드프랑스 보건기구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돌아온 코로나19 확진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에 코로나19 정책을 조언하는 장프랑수아 델프레시 과학자문위원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달 말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다만 그는 아직 '진정한 적'은 델타 변이라면서 델타가 억제된다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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