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 SW·ICT 수요 5조4천억…정보보호 관련 25.2%↑

정부, 2일 내년 수요예보 온라인 설명회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ICT 장비 수요가 5조3813억원으로 2021년 대비 8.9% 늘어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2022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 공공부문 SW·ICT 장비 총 사업금액 예정치는 5조3813억원으로 2021년 예정치보다 4384억원(8.9%) 늘었다.

이 중 SW 구축은 3조9917억원으로 9.2% 늘었고, 상용 SW 구매가 3240억원으로 3.4% 증가했다. 컴퓨팅·네트워크·방송 등 ICT 장비는 1조656억원으로 9.4% 증가했다.

정보보안·물리보안 등 정보보호 관련 내용이 포함된 사업 금액은 1조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증가했고, 해당 사업 내 정보보호 관련 투자·구매예산은 6064억원이었다.

이번 설명회는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발표된 결과는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 ICT장비 공공수요 정보시스템, 정보보호 산업진흥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사업 영향평가 결과반영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사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1조(SW사업의 수요예보),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정보통신장비 수요예보),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6조(구매수요정보의 제공)에 따라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구매 수요와 SW·ICT장비·정보보호사업 추진계획을 매년 2회 조사해 발표한다. 11월에는 차년도 예정치, 3월에는 당해년 확정치를 발표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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