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전북개발공사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MOU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이상현)는 27일 전북개발공사와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북개발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공제회를 통한 취업알선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지역민을 위한 주택지조성, 체육 및 물류시설, 산업단지 등의 토지개발과 주택건설을 포함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대표적 지방공기업이다

공제회는 건설 기능향상훈련, 무료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 기능향상훈련은 건설근로자의 기능향상 및 건설업 구직자의 기능 습득을 위한 건설 직종별 훈련과정이다. 공제회에서 전국 35개 훈련기관에 조적, 미장, 도장, 방수, 용접 등의 훈련과정을 위탁해 무료로 운영 중이다.

무료 취업지원사업은 건설근로자의 구직비용(소개 수수료 등)을 완화하기 위한 공공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서울, 인천 지역의 직영 2개소를 포함한 전국 17개 기관에서 건설현장 취업 또는 채용상담, 무료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전북개발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건축, 토목, 유지보수)에서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 ▲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 정착 ▲ 각 기관 주요사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위한 상호간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다.

공제회는 건설기능향상 훈련과 무료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건설사의 구인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북개발공사가 관리하는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기능인력 취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지역 건설기능인력 권익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발굴 등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공제회 이상현 광주지사장,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 이규수 건설근로자취업지원 전북전주센터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제회는 작년부터 광주광역시도시공사, LH광주전남지역본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호남지역 건설 관련 유관기관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공제회 이상현 지사장은 “전북개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많은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호남지역의 건설기능인력에 대한 권익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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