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생활용품 업계 최초

스마트워크, 고객소통, 사회공헌 등 시너지 기대

유한킴벌리가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한 미래환경 리더 육성 프로그램-그린캠프의 모습. 사진제공 = 유한킴벌리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업계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진행한다. 협의체에는 ▲IT 솔루션 ▲쇼핑 ▲관광 ▲교육 ▲커뮤니티 ▲제조 ▲공공 ▲의료 분야 등 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생활용품 기업은 유한킴벌리가 유일하다.

유한킴벌리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과 함께 스마트워크, 고객소통,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메타버스를 연계해 가고 있다.

아울러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되자 메타버스를 활용해 '그린캠프'와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사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사원들의 이해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언제 어디서나 협업·소통할 수 있는 가상오피스 구현, MZ세대 겨냥 브랜딩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원격 협업 확대, 비대면 고객 소통 증가 등으로 보다 유연한 기업문화와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며 "메타버스의 확장성을 토대로 기업문화의 유연성을 높이고 고객 소통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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