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 가상대결 이재명 38.9% vs 유승민 36.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가 유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와 유 전 의원 간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가 38.9%, 유 전 의원이 36.1% 지지율을 기록해 이 후보가 2.9%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 후보는 여성과 40대 이상 연령층과 경기·인천, 호남권, 우세를 보였고 유 전 의원은 20~30대 연령층, 강원과 제주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73.6%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3%가 우 전 의원을 지지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변한 무당층은 유 전 의원이 근소하게 우위를 보였다. 유 전 의원 32.3%, 이 후보 27.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6%이며 표본은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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