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역 ‘목포시’ 고령층 백신 추가접종 실시

지역내 1차 접종 17만여 명, 2차 완료 15만여 명 넘어서

현재 목포시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는 15만여명이 넘어섰다. 사진 = 목포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코로나 청정지역인 전남 목포시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만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보건소콜센터, 질병청콜센터 1339,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44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예약은 접종완료 후 6개월이 되는 날의 14일 전부터 가능하며, 질병청에서 대상자에게 예약관련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급성백혈병,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경과하면 예약을 통해 내달 1일부터 추가 접종할 계획이다.

추가접종은 시간 경과로 접종효과가 감소됨에 따라 백신의 예방효과를 높여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화이자백신의 추가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추가접종군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으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

한편 만 16~17세 청소년은 지난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 44개소에서 화이자백신으로 접종 중이며, 만 12~15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예약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안정된 상태에서 접종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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