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군(郡) 단위 유일…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 구현 인정

[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완주군은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종합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중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종합부문 1~3위에 포함된 곳은 수도권·대도시의 경우 서울 종로구와 부산 수영구, 경기 의왕시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소도시에서는 경남 진주시와 전남 목포시, 완주군 등으로 압축됐다.

수도권과 지방의 쟁쟁한 도시와의 경쟁에서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된 셈이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0년과 올해도 장관상을 거머쥐는 등 군 단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완주군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 구현에 적극 나선 결과, 전국적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완주군은 사회와 경제, 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평가지표에서 모두 고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재해취약성 분석 결과와 세부계획 △수요 응답형 버스(DRT) 운영과 통학택시 운영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활동으로 투자협약과 일자리 창출 △도시 속 공원 조성 노력 등 다양한 평가항목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3년 연속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은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도시, 문화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으뜸도시 완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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