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OLED 소재 신사업 순항…미래성장 동력 확보”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광통신망 전문 기업 우리넷은 신사업 추진한 OLED 소재 매출액이 지난 2019년부터 지난 6월말 기준 누적 282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넷 OLED 재료 공급사업은 OLED 소재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유기물 재료 사업이다. 현재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2019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19년 회사 역대 실적 갱신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우리넷은 주요 거래처를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OLED 소재를 납품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던 반면, 올해는 상반기에만 2020년 OLED 소재 매출의 60% 이상을 기록해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주혁 우리넷 통합재무실장은 “OLED 소재 사업이 올해로 3년차가 됐는데 현재 매출은 안정권에 들어섰다”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수주는 꾸준히 발생되고 있고 현재 국내외 글로벌 고객들과 접촉 중에 있어 향후 OLED 소재 사업의 성장은 우상향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넷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신설된 M&A 전담팀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M&A 활동과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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