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2기 ‘꿈꾸는 공작소’ 운영

올해 상반기 광주대에서 열린 '제 1기 꿈꾸는 공작소'-글로벌 음식문화 체험.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0월18일~11월12일 4주 동안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기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꿈꾸는 공작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적합한 강의를 우리지역 대학에서 직접 수강할 수 있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총 11개 대학(광주교육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초당대, 한국폴리텍대, 호남대)에서 총 42개 강좌로 운영된다.

오는 23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고, 수강 가능 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수강 대상자를 선정한다. 각 강좌별 총 16차시로 운영되고, 해당 강좌의 70%인 11차시 이상을 수강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수강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제1기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 바 있다. 10개 대학에서 38개 강좌를 운영했고, 총 596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프로그램 완료 후 실시한 학생 대상 설문 조사 결과 98.9%가 ‘만족한다’에 응답했다.

이혜림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대입지원관은 “제1기 ‘꿈꾸는 공작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 강의 수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제2기 ‘꿈꾸는 공작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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