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장바구니를 통째로' … 롯데온, '선물하기' 서비스 확대

전용 패키지 6종 출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온이 23일 '롯데마트 장바구니 선물하기'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롯데마트의 다양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선물할 수 있다. 받는 분의 배송정보를 입력한 뒤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골라 한번에 결제하면 된다. 매장을 방문해 찾는 스마트픽 전용 상품을 제외한 롯데마트몰 내 45만여개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롯데온은 서비스 정식 오픈에 맞춰 6종의 장바구니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도 선보인다. '부모님을 위한 제철과일 패키지', '집콕을 위한 생존 패키지' 등 받는 분의 상황에 맞춘 테마별로 어울리는 상품 6개 내외로 구성한 선물 꾸러미다. 선물할 때 직접 상품을 고르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번에 구매·결제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시즌에 따라 매주 테마를 변경해 운영하는 상품도 있다. 다가오는 대체공휴일 황금연휴를 겨냥한 '지친 너를 위한 황금연휴 간식 패키지'는 초콜릿과 비스킷, 음료 등을, 계절을 고려한 '너의 안전을 위한 환절기 위생 패키지'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담았다.

롯데온은 오는 30일까지 장바구니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를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장바구니 선물하기를 포함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3000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송자용 롯데온 마트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꺼려지는 분위기에서 부모님을 위해 대신 장을 보거나 재택 근무하는 지인 등에게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날씨,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테마를 기획하고 선물 전용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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