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 쏟아지던 밤중에…광주 상무대로서 음주운전 추돌사고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강한 비가 내리는 밤중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가 추돌사고를 내면서 음주운전 사실까지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10분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대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했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를 웃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주지역에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일 강수량 30.6㎜를 기록하고 있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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