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무실장에 이상갑… 범죄예방정책국장에 윤웅장

이상갑 신임 법무부 법무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법무부가 강성국 법무부 차관 지명으로 공석이었던 법무부 법무실장에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을 5일 임용했다.

이 신임 법무실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1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등을 대리해 일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인권국장에 발탁돼 인권정책기본법 마련에 힘을 썼고 형사공공변호인제 도입과 피해자 국선 변호사 조력 사업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법무부는 이 신임 법무실장과 함께 그동안 공석이었던 범죄예방정책국장에는 윤웅장 현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을 선임했다. 법무부는 "신임 법무실장과 범죄예방정책국장이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법제 개선과 범죄자 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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