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분양 주택 1만6289가구…전월비 4.0% 증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6289가구로 전월 1만5660가구 대비 4.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 급증으로 최근 몇 달간 빠르게 소진돼 올해 3월 1만5270호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5월 3만3894가구 이후, 주택 수요 급증으로 같은 해 10월 2만6703가구, 올해 3월 1만5270가구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4월엔 1만5798가구로 전월보다 3.5% 증가한 뒤, 5월(1만5660가구)에 다시 감소했지만, 이달 증가로 돌아서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은 1666가구로 전월(1303가구)에 비해 27.9% 늘었고 지방은 1만4623가구로 전월(1만4357가구) 대비 1.9%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가구로 전월(573가구)보다 8.7% 줄었고, 85㎡ 이하는 1만5766가구로 전달(1만5087가구) 대비 4.5% 늘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입주자를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9008가구로 전월(9235가구) 대비 2.5% 감소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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