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택가에서 여성 뒷모습 불법촬영한 20대…CCTV에 덜미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 주택가에서 여성의 뒷모습을 수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서초구 주택가 일대에서 길 가던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여명이다.

A씨는 심야 시간 1인 여성가구 밀집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서초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에 의해 범행 모습이 포착돼 전날 오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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