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자산형성 지원사업 희망키움통장 대상자 모집

19일까지 5개 분야 접수, 최대 2800만원 지원

약초재배단지 정광들 감국 수확 [이미지출처=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근로를 통해 자립을 원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희망키움통장’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9일까지 5개 분야 사업에서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희망키움통장(I), 내일 키움 통장, 청년 희망키움통장(2~11월 매월 모집)과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 계좌(연중 4회 2·5·8·10월 모집)다.

희망키움통장(I)과 청년 희망키움통장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이며 3년간 적립 후 만기 시점 최대 약 2800만원을 지원한다.

내일 키움 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월 근무 일수 12일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5~20만원을 저축해 만기 시점에 최대 234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통장 가입 기간인 3년간 근로하고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저축액만큼 근로장려금(월 10만원)을 적립한다.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적립금을 포함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의욕을 높이고 목돈마련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요즘 목돈마련이 더욱 어려운 상황인 만큼 희망키움통장을 통해 자립 자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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