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탁구 단체 대표팀, 브라질 꺾고 준결승전 진출(종합)

남자 탁구 단체 대표팀 선수 이상수와 정영식(왼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단체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브라질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증권)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1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전에서 브라질에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상수와 정영식이 나선 1복식에서 이시이-스보이 조를 3-0(11-6, 11-2, 12-10)으로 이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는 장우진이 개인 단식 16강전에서 패배한 안긴 칼데라노를 3-0(11-6, 11-8, 12-10)으로 꺾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3단식에서는 정영식이 스보이를 3-2(11-6, 8-11, 11-4, 8-11, 11-7)로 물리치면서 한국의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중국-프랑스 경기 승자와 4일 오후 2시30분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으로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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