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공공주택사업 본지구 지정 신속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를 찾아 현장방문을 마친 뒤 재개발사업추진위원단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28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저층주거지 사업 후보지를 찾아 "본지구 지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4일 발표한 '3080+ 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재부가 전했다. 관련 법 개정안은 오는 9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자력개발이 어려운 노후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 주도로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역세권·준공업·저층주거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저층주거지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영등포 신길2 구역의 경우 주민동의율이 64%(7월24일 기준)으로, 본지구 지정 요건(주민동의율 3분의2)에 근접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신길2구역 현장 입지, 사업여건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대표, 사업관계자 등을 만나 향후 계획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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