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스스로 무너진 루마니아 4-0 완파…조 1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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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학범호가 루마니아를 완파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에 이어 후반 14분 엄원상의 추가골, 후반 39분과 후반 45분 에 이어진 이강인의 멀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점 3(골득실+3)을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3·골득실0), 뉴질랜드(승점 3·골득실0), 루마니아(승점 3·골득실-3)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다른 3개국을 앞서면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전반 27분 루마니아의 자책골과 퇴장이 나오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 후반전부터 와일드카드 미드필더 권창훈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려 루마니아 골문을 쉼 없이 두드렸다. 그 결과 추가골들이 나오면서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나라는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B조 최종전 결과를 통해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결정하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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