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아머드 사우루스' IP사업 본격화…지상파 방영·완구 동시 출격

겨울 방학 앞두고 지상파 방영…각종 완구 제품도 출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그간 기대를 모은 대원미디어의 '아머드 사우루스'가 올해 겨울 지상파 방영을 확정했다. 이후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등 다양한 경로로 영상 서비스를 전개하는 한편 완구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 이온이 공동 제작한 시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의 이 같은 지적재산권(IP) 사업 계획을 19일 밝혔다.

우선 올해 겨울 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지상파 방영을 시작한다. 이후 케이블, OTT 등 다양한 경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완구를 통해 IP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첫 방영 직후 3개월 이내에 총 20여종에 이르는 가동형 완구와 피규어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해 출시한다. 이어 국내 주요 완구 제조 협력사인 아카데미과학과 합체 완구 등 폭 넓은 제품군을 준비 중이다. 성인을 위한 소장용 한정판 피규어도 기획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방송과 완구를 시작으로 아머드 사우루스 IP를 출판, 의류, 식음료, 팬시, 잡화 등 다양한 영업으로 넓히기 위해 여러 국내 협력사들과 논의 중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SBS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파격 편성을 검토하고 있고, 본 방영 직후 빠르게 전개 예정인 OTT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서비스와 관련하여 여러 영상 협력사들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아머드 사우루스의 성공적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전개될 해외 사업에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