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서남해안 경계지점 활용 관광콘텐츠 개발

국가해양위성센터 방문, 땅끝 탑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 업무협의

서남해안 경계지점이 위치한 땅끝 탑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해남군 제공)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명현관 군수)은 지난 22일 국립해양조사원 산하 국가해양위성센터를 방문, 서남해안 경계지점이 위치한 땅끝 탑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의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강상구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해양수산부 국가해양위성센터 임관창 센터장, 백공구 기술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해남군과 국가해양위성센터는 서남해안의 경계지점 위치에 있는 땅끝 탑 주변에 경계를 알리는 경계 표시물을 설치해 땅끝 탑 주변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경계지점 해상부에는 파일을 이용한 고정식 등부표 등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국가해양위성센터에서는 위성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많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위성을 통해 불법 양식시설물에 대한 조사에도 해남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우선 추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가까운 시일 내 실무협의 및 해남군 현장 방문 협의 등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해남군과 국가해양위성센터는 다각적인 업무협의를 꾸준히 갖기로 하고 양 기관의 협업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발전적인 방안 모색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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