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 22일 출정식…24개단체 6700명 참여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을 22일 출범했다.

용인시는 이날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 소속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와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하게 된다.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 출범은 용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경기도응급처치 강사봉사회,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인시지구협의회 등 24개 단체 6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단체별ㆍ분야별 역할 분담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전문교육 등을 통해 재난ㆍ재해 대응에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코로나19 등으로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이 용인시의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재난ㆍ재해 자원봉사단은 출정식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처인ㆍ기흥ㆍ수지 등 3개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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