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때문에 … 대마 잎 훔친 혐의 50대 교사 입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대구지역 한 현직 교사가 대마 재배 단지에 무단 침입해 대마 잎을 훔치다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야간에 대마 재배 단지에 몰래 들어가 대마 잎을 훔친 혐의(절도·마약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지역 5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안동시 금소리 대마 재배 단지에 들어가 대마 잎 300g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울증과 관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대마 잎이 훼손되는 사례가 잦다는 첩보를 입수해 재배 단지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있었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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