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70명에 목돈 마련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사랑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 5년간 600만원을 내면 만기 때 2100만원을 받는다.

매월 중소기업 근로자가 10만원, 기업 14만원, 도가 10만원을 불입해 목돈을 만든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부금을 5년간 적립해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도는 사업주 부담금 중 근로자 1명당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23일부터 도 및 공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70명(기업당 5명 이내)을 모집한다.

도는 내일채움공제 지원이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 증가와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력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기업에 중점 지원하고 앞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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