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아파트 강도 3인조 중 마지막 1명도 구속…'도망 우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3인조 일당 중 마지막 1명도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0시30분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를 받는 나머지 1명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14일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3인조 강도 중 2명의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3인조 강도는 12일 오전 4시20분께 귀가하던 피해자와 일행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집안으로 따라 들어간 뒤 휴대전화와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집에 음식배달원이 도착하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인조 강도 중 2명을 12일 검거하고 나머지 1명은 다음날 검거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