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7일부터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 개최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불갑저수지 수상스키장에서 ‘제34회 전국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박동주)가 주최하고 전남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홍성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하며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점프, 슬라롬, 트릭 5종목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수상스키는 여름철 더위에 벗어나 운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단위 수상스키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를 개최해 국제적으로 군을 홍보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선수단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매일 발열체크와 방역소독 등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 장소인 불갑저수지는 영광 9경 중 하나인 불갑사를 품고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이다”며 “이 대회가 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참가선수들이 수준 높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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