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마 대비 가축분뇨 무단유출 선제적 대응

가축분뇨 무단유출 및 야적 위반 건수 2020년 57건으로 매년 증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 장마철 대비해 최근 3년간 무단 유출 및 야적 축산농가·시설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특별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점검 내용은 축사, 가축분뇨 처리시설 주변 배수로 정비 여부, 가축 퇴비 유출 방지 여부, 중간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 행위, 퇴액비 무단 살포, 축사 주변 농경지 등이다.

도 조사에 따르면 도내 축산 농가 가축 분뇨 무단 배출 및 야적 위반 건수는 2018년 51건, 2019년 52건, 2020년에는 57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년간 위반한 축가 농가를 대상으로 선제 관리를 위해 점검해 위반사항이 중할 경우 해당 부서에 즉시 통보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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