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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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불 대상으로 귀리를 선정하고 내달 16일까지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대상은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정해졌다. 귀리는 100% 수입에 의존한다. 농식품부는 오는 16일부터 7월16일까지 농업인에게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귀리를 생산한 농업인 등은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신청서를 내면 된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금 규모는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의 서면과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9월께 결정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폐업지원금 지급을 올해 종료할 방침이다. '한국·중국 FTA 발효일인 2015년 12월 20일부터 5년간 시행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