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관광두레사업’ 준비 완료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최근 ‘관광두레 사랑방’을 열고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관광두레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공모를 거쳐 올해 신규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 관련 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가운데 관광두레피디(PD)를 선발해 주민공동체 구성과 운영, 관광사업 모델 제안 등을 지원하며 북하면 정지은씨가 3년간 관광두레피디 업무를 맡았다.

군은 관광두레PD의 근무 공간이자 주민사업체 소통 공간으로 사용될 ‘관광두레 사랑방’을 필암서원 집성관에 마련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

군은 올해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관광사업 창업 또는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3인 이상의 단체다.

최종 선정되면 교육 견학,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유두석 군수는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등 군은 다수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감춰져 있던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주민사업체가 다수 발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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