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에 여름 '틈새가전' 매출 2배 늘어

티몬, 20일까지 위닉스 브랜드전 진행…"최대 15%할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창문형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틈새가전'이 인기다. 지난 5월 강수 일자 14.4일을 기록하며 역대 강수 일수 1위를 기록한데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티몬(대표 전인천)은 최근 잦은 비 소식에 이른 더위까지 더해지며 여름 틈새가전 매출이 2배 가량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이 지난 5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여름 틈새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가운데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 5월 기준 167% 상승했고 6월 들어서는 791%로 상승폭을 3배 이상 키우며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6월 들어 제습기 매출도 80% 이상 상승했다. 냉풍기도 매출 상승률이 2배로 뛰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며 공기청정기 또한 50%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계절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위닉스와 함께 '위닉스 브랜드전'을 통해 최대 15% 할인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 건조기와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위닉스의 대표상품 40여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품별로 고효율 가전제품 10% 환급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여름 틈새가전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어 제습기 등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특가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여름 준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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