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부모 차 몰다가 '쾅'…여중생 3명 경찰 검거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새벽 시간대 부모의 차를 몰래 가지고 나와 몰다가 사고를 낸 여중생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14)양 등 여중생 3명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전날 오전 1시께 친구 2명을 태우고 차를 운전하다가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와 부딪힌 뒤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지점에서 3∼4㎞ 떨어진 군자역 인근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A양 등은 이들 중 한 명의 부모 차를 몰래 타고 나와 동대문구에서 광진구까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