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재직했던 동아대서 취임 후 첫 초청 특강

지·산·학 협력 강화, 부산 미래 비전 소개

지방대학 위기 진단·시정 운영 방향 제시

6월부터 각 대학 방문 ‘오픈 캠퍼스 미팅’

박형준 부산시장.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이후 첫 대학 초청 특강을 한다. 박 시장이 재직했던 동아대를 오는 20일 찾는다.

박 시장은 이날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부산 미래 비전과 산학협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특강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와 동아대 총동문회 초청으로 마련됐다.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형준 시장은 특강에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부산지역 대학의 위기 상황을 진단한다.

또 부산이 대학과 함께 산학협력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지역인재 양성, 인프라 조성 등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박형준 시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자원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최근 지역 대학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학별 특성화된 연구, 사업화, 인재양성 기능 등을 연계하는 지·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한다”며 특강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시는 박 시장의 동아대 특강 이후 6월부터 부산지역 각 대학에서 ‘오픈 캠퍼스 미팅’을 한다.

박 시장이 직접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청년·대학생과 지역 산업체의 참여와 제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모든 진행 내용은 부산시 인터넷 방송인 바다TV에서 볼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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