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마르니·로에베 등 20~50%' 롯데百, 해외명품 시즌오프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해외명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고객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명품 시계·보석 마스터피스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동시 진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해외명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로 백화점 명품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파르게 신장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은 2019년 대비 27% 신장했으며, 2021년 1~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마르니, 로에베, 3.1필립림, 드리스반노튼 등의 시즌오프를 시작한다. 28일부터는 셀린느, 모스키노, 비비안웨스트우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이, 6월에는 톰브라운, 끌로에, 꼼데가르송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구매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시즌오프 브랜드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1일부터 6월3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 300만원을 현금으로 구매시 추가 3%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함께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대구점, 부산본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지난 14일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전세계 25개 한정 생산된 '브라이틀링×벤틀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잠실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다양한 컬러의 스톤과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마스터피스들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부산본점 쇼파드 매장에서는 전세계 단 한 개 남아있는 11억원 상당의 하이주얼리 네크리스를 준비했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 등 여러 경험 소비에 제약이 있었던 아쉬움을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시즌오프와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통해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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