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치정보 우수모델 발굴…25개 사업자 선정

예비창업자·신생 기업 지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비대면 사회를 견인할 우수 위치기반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우수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된 자에 대해 특허·출원, 마케팅·홍보 등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지원' 분야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환경 등의 지원이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분야로 나눠서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상용화 및 사업화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 영세사업자 등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접수 가능하다. 온라인 응모는 이날(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단, 공정거래법에 따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으로 지정된 사업자는 공모전 참가가 제한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위치정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등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위치기반서비스 지원 대상 규모를 20개에서 25개 사업자로 확대한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국내외 판로지원 활동과 마케팅·홍보 분야 지원을 강화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시대의 도래에 따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전반에 위치정보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위치기반 우수 사업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영세사업자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2021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 운영 사무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